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오면서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꽃들의 개화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봄에 피는 꽃인 매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에는 화려한 꽃들이 많이 피어나는데요. 오늘은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봄꽃들의 개화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 개나리 개화시기는 언제?
2024년 봄꽃의 대표주자인 개나리가 언제 개화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개나리는 봄꽃의 대표주자이며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관목으로 높이 약 3m이며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며, 잔가지는 처음에는 녹색이지만 점차 회갈색으로 변하고 껍질눈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고 길이가 3cm~12cm입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황록색인데 양쪽 모두 털이 없습니다. 잎자루는 약 1~2cm입니다.
2024년 개나리의 개화시기는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3~11일 빠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서귀포에서 3월 15일 개화하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 17일~23일, 중부지방은 3월 25일~30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2024년 개나리 축제 등의 개나리 개화 명소로는 2024 응봉산개나리축제 등이 있습니다.
2024 진달래 개화시기는 언제?
진달래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입니다.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하며 전국의 50~2000m 사이 높이의 산야에서 무리지어 자랍니다. 높이는 2~3m 이며 줄기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집니다. 작은 가지는 연한 갈색이며 비늘조각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게 자라며 긴 타원모양의 바소꼴 또는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며 길이는 4~7cm입니다. 잎은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 표면에는 비늘 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비늘 조각이 빽빽하게 있으며 털이 없고 잎자루의 길이가 6~10mm라고 합니다.
2024년 진달래의 전국적인 개화시기는 가장 빠른 최남단 서귀포가 3월 17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서귀포를 시작으로 통영, 부산, 여수 등의 남부지방에서 개화한 후 서울의 진달래 개화시기는 4월 4일경으로 예상됩니다. 봄꽃들은 보통 개화시기로부터 일주일 후 만개하는데요. 이로 예측해본 서울의 진달래 만개시기는 3월 31~4월 7일 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합니다.
개화한 진달래는 진달래 군락지인 화왕산, 부천의 원미산, 그리고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축제 등에서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24 벚꽃 개화시기는 언제?
벚꽃은 벚나무에서 피는 꽃입니다. 벚나무는 잎이 지는 큰키나무인 낙엽교목이며 높이는 15~20m입니다. 나무껍질이 옆으로 벗겨지며 검은 자갈색이고 작은가지에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끝이 급하게 뾰족하며 밑은 둥글거나 넓은 예저로 길이가 6~12cm라고 합니다. 벚나무에서는 벚꽃이 피기도 하지만 6~7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는 열매는 버찌라고 합니다.
봄꽃 중 개화시기가 가장 빠른 생강나무, 진달래, 벚꽃등의 개화시기는 작년과 비슷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2024년 3월과 4월의 기온은 평년과 동일하거나 살짝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2024년 개나리 진달래 개화시기와 마찬가지로 벚꽃의 개화시기도 평년보다 1주일 가량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는 2024년 4월 2일즈음으로 예상되며 서귀포에서 3월 21일 개화한 후 남부지방 3월 25~29일, 중부지방 3월 30일~4월 5일으로 예상됩니다.
벚꽃이 개화한 뒤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했을 때, 제주도는 3월 28일, 남부지방 4월 1일~4월 5일, 중부지방은 4월 6일 ~ 12일경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벚꽃이 만개하면 가장 유명한 진해 군항제를 포함해 수많은 벚꽃 축제가 열리므로 한 번 가까운 곳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의 봄꽃 개화시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개화시기가 당겨졌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개화시기가 미뤄지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개화시기를 예상해서 축제를 기획한 지자체에서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하는데 얼른 날씨가 따뜻해져서 개화한 후 만개하길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