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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7.2 강진,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 지진

JNN 이슈2285 2024. 4. 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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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7.2의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일어나 화제입니다. 대만에서 일어난 7.2 규모의 강진에 건물이 붕괴되어 최소 800여명이 사상되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25년만에 가장 큰 규모이며 건물 수십채가 무너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과 일본에서는 자국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고 합니다. 오늘은 대만 7.2 강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만 지진 대만 강진 7.2 규모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 지진

 

대만 7.2 강진, 피해는?

4월 3일 대만에서 25년만에 규모 7이 넘는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대만 지진으로 9명이 사망하고 건물 100여채가 붕괴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합니다. 주변국인 중국, 필리핀, 일본 등 정부는 자국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고 합니다.

대만 지진 대만 강진 7.2 규모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 지진

 

대만 기상청은 4월 3일 오전 7시 58분쯤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5.5km로 관측됐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지진 규모가 7.4라고 밝혔습니다. 대만 기상청은 이날 정오까지 규모 6이상의 지진을 포함해 58건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번 대만의 7.2 규모 지진은 1999년 2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규모 7.6 지진 이후 25년만에 가장 큰 규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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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사상자 규모는?

대만 지진으로 인해 대만 소방당국은 4월 3일 출근 시간대에 발생한 지진으로 오후 4시 30분까지 9명이 사망하고 821명이 다친 거승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 한 명은 슈린향에서 산책하다가 낙석에 맞아 숨졌고 이 지역의 화물기사 중 한 명은 운전 도중 낭떠러저에서 굴러떨어진 바위를 맞아 숨졌다고 합니다. 다른 사망자 세 명은 타이루거 국립공원에서 등산하다가 숨졌다고 합니다.

대만 지진 대만 강진 7.2 규모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 지진 타이루거 국립공원

 

대만 구조 당국은 갇혀있는 127명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대만 지진 사상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소방청 산하 중앙비상대응센터는 대만 전역에서 파손된 건물이 125채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화롄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화롄현 5층 건물과 9층 건물 등 두 채가 심각하게 기울었다고 전했습니다.

대만 지진 대만 강진 7.2 규모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 지진 화롄현

대만 강진 영향은?

국영 대만전력공사는 지진으로 전선 등 기반시설이 파괴돼 전국  35만 4534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으며 4월 3일 11시 30분까지 이 중 95%의 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원자력 안전위원회는 대만 남단 핑둥에 있는 원전에서 저수위 경보가 한 때 울렸으나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며 전력망도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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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롄시로부터 약 150km 떨어진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도 이번 강진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타이베이의 일부 건물에선 외벽 타일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대만 정부는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안전 점검을 위해 타이베이의 지하철 전체 노선의 운행을 40~60분간 중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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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는 지진에 이어 쓰나미 경보를 내렸습니다. 화롄현 전역과 이란현 일부 학교에는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대만 지진 여파로 일본에도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쯤 대만에서 약 110km 떨어진 일본 서남단 요나구니시마 섬에 30cm의 첫 쓰나미가 관측되었다고 합니다. 인근 미야코 섬과 이시가키 섬에서는 각각 30cm, 20cm 쓰나미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필리핀도 이날 쓰나미 경보를 내리고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거나 내륙으로 이동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대만 지진 대만 강진 7.2 규모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 지진

 

대만 지진, 불의고리란?

대만은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잡아 지진이 잦은 곳입니다. 1901년부터 2000년 사이 사망자가 나온 대형 지진이 48차례 발생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젠푸 대만 기상청 지진예보센터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의 진앙은 필리핀 해역의 섭입된 곳에서 발생했다며 앞으로 3~4일 동안 규모 6.5~7.0의 여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지진 대만 강진 7.2 규모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 지진 불의 고리

 

불의 고리란 서쪽의 일본, 대만, 동남아 북쪽의 러시아 캄차카와 미국의 알래스카, 동쪽의 미주 대륙 서부와 남미 해안 지역, 그리고 뉴질랜드 등 태평양 연안지역을 아우르는 고리 모양의 지진, 화산대인 환태평양 조산대를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의 활화산이 원 모양으로 분포되어있어 불의고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대만 7.2 강진 지진 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진 피해가 더욱 커지지 않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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