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 되면서 종합소득세 신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공제 항목을 얼마나 선택해서 제출하느냐에 따라 종합소득세를 더 낼 수도, 환급받을 수도 있는데요. 오늘은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부터 환급일, 그리고 환급 일정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소득세란?
종합소득세란 종소세라고도 불리며 지난해 1년간의 경제활동으로 얻은 소득에 대하여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모든 과세대상 소득을 합산해서 계산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으로 들어가는 소득으로는 근로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임대소득), 연금소득 등 소득이 종합적으로 있는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다만 신고 제외 대상으로는 근로소득, 퇴직소득, 연금소득 등 한가지만 있는 사람인데 그 중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 중 연말정산을 진행하지 못한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입니다. 또한 소속이 없는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연말정산이 불가능하므로 종합소득세만 신고하면 된다고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일정
종합소득세는 소득이 발생한 다음연도 5월 1일~5월 31일까지가 신고 및 납부 일정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인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의 신고 및 납부 기한은 2024년 5월 1일~2024년 5월 31일까지입니다. 또한 성실신고확인 대상 사업자의 경우에는 6월 30일까지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거주자가 사망한 경우에은 상속 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이 되는 날 까지, 그리고 국외 이전을 위해 출국하는 경우에는 출국일 전날까지 신고 및 납부를 완료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셀프 신고를 하는 방법, 그리고 세무사를 통해 신고하는 방법, 그리고 삼쩜삼 등의 어플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종합소득세 셀프 신고를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접속 후 종합소득세 신고를 클릭합니다.
그 이후 공동 및 금융 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아이디 등으로 로그인 해줍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홈택스에 로그인 한 후 종합소득세 신고를 들어간 후 정기 신고를 클릭해줍니다.
종합소득세 정기 신고를 클릭하면 모두채움(환급)으로 안내받았다는 팝업이 뜨기도 합니다.
모두채움 팝업이 뜨지 않더라도 종합소득세 신고 창에 들어가서 안내하는 대로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모두 마치고 나면 납부해야할 세액이 나옵니다. 납부해야 할 세액이 만약 양수(-표시가 없음)라면 세금을 더 납부해야하고 아래와 같이 마이너스가 붙은 음수라면 그만큼 환급받는다는 뜻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한 후 본인 명의의 계좌를 입력해주면 모든 절차가 끝납니다. 납부세액을 적게 신고하거나 환급세액을 과장해서 많이 신고하게 된다면 가산세 부과 대상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절차가 끝나면 종합소득세 신고서 접수증을 발급받게 됩니다.
이후에 신고서 제출목록을 조회해보면 이렇게 신고서가 잘 제출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고한 내용은 국세에 대한 종합소득세였고 지방세도 따로 신고해주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치면 지방세를 신고할 수 있는 창을 안내해주는데 들어가면 웬만한 것은 불러와져있으니 그대로 신고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국세에 비해 지방세는 10% 정도를 납부하므로 환급액도 비슷하게 10% 환급 받게 됩니다.
종합소득세 환급일, 환급 일정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한은 5월 31일까지입니다. 이렇게 신고를 하고 나면 국세청 및 세무서에서 모든 검토를 한 후 한달 이내에 환급금을 입금한다고 합니다. 보통 6월 말 ~ 7월 초에 입금된다고 안내되어있으니 그 쯤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신고 일정, 환급일 환급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미 연말정산에서 납부/환급 받았을 테니 종합소득세는 이외의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한 크게 변동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종합소득세 신고를 성실히 하여 납세의 의무를 다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