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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0년만에 단독 1위, 독수리의 비상은 어디까지?

JNN 이슈2285 2024. 3.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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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약 10년만에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개막전 류현진을 내고도 패배한 이후 6연승을 달리며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막후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한 것도 1998년 이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한화의 10년만의 단독 1위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화 이글스 단독 1위 10년만 6승 1패 류현진 페냐 문동주 한화 우승

 

한화 10년만에 단독 1위, 그 전에는?

한화 이글스가 2024년 3월 30일, 개막전 1패 이후 6연승을 달리며 6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화 이글스가 6연승을 기록한 후 기아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 0-8로 패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화가 단독 1위를 차지한 것은 2014년 3월 30일 이후 10년만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개막전 우천 취소 후 두번째 경기에서 승리했고 1승 1패에 그친 다른 팀들을 제치고 1승 0패로 1위에 올랐었습니다.

한화 이글스 단독 1위 10년만 6승 1패 류현진 페냐 문동주 한화 우승

 

2경기를 치르고 1위를 차지했던 2014년 이전에는 시즌 초에라도 마지막으로 1위에 오른 것은 2007년 6월 2일로 약 17년 전이라고 합니다. 또한 개막 7경기에서 6승 1패를 기록한 것도 1998년 이후로 처음이라고 합니다.

 

한화 단독 1위 1등 공신은?

한화가 10년만에 단독 1위를 차지한 데는 타선보다는 투수진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습니다. 타율 5할을 기록하고 있는 페라자, 최재훈, 하주석을 제외하면 3할타자가 없지만 한화가 단독 1위를 차지한 데는 투수진의 공이 컸습니다. 

한화 이글스 단독 1위 10년만 6승 1패 류현진 페냐 문동주 한화 우승 페라자

지난해 한화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며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던 주현상이 올 시즌 4경기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KT 타선을 압도하는 투구로 미스터 제로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한화 이글스 단독 1위 10년만 6승 1패 류현진 페냐 문동주 한화 우승 주현상

오늘 한화가 단독 1위를 차지한 경기 이후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은 타선에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더그아웃 분위기를 올려주고 있는 페라자와 달아나는 홈런으로 좋은 흐름을 가져온 안치홍의 역할이 컸다고 했습니다. 또한 주현상이 중요한 시점에 등판해 위기를 넘기고 다음 이닝까지 막아주면서 승리에 큰 힘을 보태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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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화 이글스는 누구 한 명을 1등 공신이라고 칭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원호 감독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연승을 이어가는 우리 모든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화 이글스 단독 1위 10년만 6승 1패 류현진 페냐 문동주 한화 우승 최원호 감독

 

한화 단독 1위, 이러다 우승까지?

한화 이글스는 빙그레 이글스 시절을 포함해 리그 우승은 2회 있었습니다. 1989년과 1992년이었는데요. 1989년에는 창단 4년만에 빙그레가 6할의 승률로 정규시즌 우승을 했지만 1988년에 이어 해태와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게 됩니다. 한국시리즈에서 해태를 만난 빙그레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지며 또 준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한화 이글스 단독 1위 10년만 6승 1패 류현진 페냐 문동주 한화 우승 1989 빙그레

이후 1992년에는 역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며 2위 해태와 10.5경기차의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합니다. 팀 홈런 146개를 기록하고, 신인 정민철과 송진우, 이상군, 장종훈의 41개 홈런 등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삼성과 해태를 꺾고 올라온 정규 시즌 3위 롯데 자이언츠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게 됩니다. 매번 한국시리즈에서 패했던 해태가 아닌 롯데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창단 첫 우승을 하겠다고 생각한 빙그레 팬들이었지만 또다시 1승 4패로 준우승하게 됩니다. 

한화 이글스 단독 1위 10년만 6승 1패 류현진 페냐 문동주 한화 우승 1992 빙그레 롯데 우승

1999년에는 새롭게 양대 리그가 출범함에 따라 각 리그 1,2위 팀이 상대 리그의 1,2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됩니다. 매직 리그 2위인 한화 이글스는 드림 리그 1위인 두산 베어스를 맞아 4전 전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드림 리그 2위인 롯데 자이언츠는 매직 리그 1위인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결에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1992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 빙그레는 5차전을 벌인 결과 4승 1패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한화 이글스 단독 1위 10년만 6승 1패 류현진 페냐 문동주 한화 우승 1999 빙그레 우승

한화는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인가?

한화는 이번 시즌을 맞아 새로운 외국인 타자인 페라자와 안치홍을 FA로 영입했으며, 무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던 류현진이 한화로 돌아왔습니다. 이로써 한화는 류현진, 페냐, 산체스, 문동주, 김민우 장민재 등의 리그 정상급 선발진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활약했던 주현상을 중심으로 김서현, 이태양, 장시환, 김범수 등의 준수한 불펜진과 박상원이라는 좋은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단독 1위 10년만 6승 1패 류현진 페냐 문동주 한화 우승

또한 한화의 타선에는 새롭게 영입한 안치홍, 페라자를 비롯해 지난해 홈런왕 및 타점왕을 차지했던 노시환이 버티고 있습니다. 그간 최하위권을 전전하며 무수하게 많이 뽑아왔던 유망주들이 모이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시즌 한화를 5강권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단독 1위 10년만 6승 1패 류현진 페냐 문동주 한화 우승 노시환

 

한국시리즈 우승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한화가 가을야구에 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한화 이글스의 10년만의 단독 1위 소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매년 하위권에 그치며 팬들을 애타게 만들었던 한화인만큼 올해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짓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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